바이든 승리 선언...정치권 '한미동맹 강화' 한 목소리 / YTN

2020-11-08 4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장성철 /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최창렬 / 용인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화요일 치러진 미국 대선. 우리 시각으로 닷새가 지난 오늘에서야 당선인이 결정됐습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서 새로운 미국의 앞날을 알렸는데요. 우리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한미동맹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바이든 정부 탄생의 의미와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 등 살펴보죠. 최창렬 용인대 교수,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기 전에 먼저 거의 발언을 들어보도록 하죠. 저희가 연설 내용 중요한 내용만 뽑았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당선인 : 미국인들은 우리 모두를 위한 명백한 승리, 확실한 승리를 우리에게 선사했습니다. 공화당, 민주당에 상관없이 미국 전체만 바라보는 분열 대신 통합을 가져오는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제 모든 진심을 담아서 일하겠습니다. 이제 서로에게 기회를 줍시다. 험담은 중단하고 정치 열기를 가라앉히고, 만나 이야기를 들을 시간입니다. 이제 미국에서 치유가 일어나야 하는 시간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의 음성 들어봤습니다. 정치학자 그리고 정치 전문가로서 미국 대선을 어떻게 바라보셨는지 먼저 여쭙고 싶어요.

[최창렬]
글쎄요. 트럼프 대통령이 워낙 독특한 스타일이었잖아요. 그리고 사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마는 미국이 과연 저런 나라였을까라고 의심할 정도로 대단히 당황스러운 행동을 많이 했던 대통령이란 말이에요. WHO도 탈퇴하고 파리기후협약도 탈퇴하고 말이죠. 당선되자마자 얼마 있다가 멕시코와 장벽을 쌓고. 이런 것들을 보니까 미국이 참 분열로 나는구나. 미국이 최근에 인종 갈등.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났던 거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대응하는 대통령의 언사가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거든요. 거기에 비해서 바이든 후보는 전혀 다른, 우리가 많이 보아왔던. 우리가 피상적이 됐건 실질적이 됐건 우리가 아는 미국의 아는 모습 같은 것들이었거든요. 그런 것들이 아마 바이든 후보에게 승리를 안겨준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방금 화면에서 봤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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