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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임지웅 앵커
■ 출연 :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0 미국 대선 상황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정엽]
안녕하세요.
현지 시각으로 저녁 8시 반, 우리 시각으로는 오전 10시 반에 조 바이든 당선인이 대선 승리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는데요. 먼저 그 내용, 당선인의 연설 내용부터 잠깐 듣고 오겠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당선인]
미국인들은 우리 모두를 위한 명백한 승리, 확실한 승리를 우리에게 선사했습니다. 공화당, 민주당에 상관없이 미국 전체만 바라보는 분열 대신 통합을 가져오는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제 모든 진심을 담아서 일하겠습니다. 이제 서로에게 기회를 줍시다. 험담은 중단하고 정치 열기를 가라앉히고, 만나 이야기를 들을 시간입니다. 이제 미국에서 치유가 일어나야 하는 시간입니다.
상당히 확신에 찬 강한 어조로 자신의 승리를 공표하고 그러면서도 강조했던 부분이 치유, 통합, 미국이 하나되는 것 이런 것들을 강조했거든요.
[우정엽]
지금 이 연설이 나오게 된 배경이 예전 같았으면 패자의 승복이 있거나 아니면 패자가 먼저 전화를 하거나 하는 상황에서 나올 텐데. 지금 사실 트럼트 대통령은 전혀 그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든 당선인으로서도 지금 연설을 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오늘 연설에서 이제 본인과 해리스 부통령이 7400만 표가 넘는 표를 받았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사실 반대로 보면 트럼프 대통령 역시 7100만 표에 가까운 표를 받고 낙선하게 된 겁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역사상 가장 많은 표를 받고 낙선한 후보가 되는 것인데요.
그만큼 트럼트 대통령을 지지했던 유권자들도 많았다는 것이고 트럼트 대통령이 여전히 선거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만큼 이제 앞으로 그러한 단계를 넘어서서 모두 통합하는 단계로 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던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보자면 깔끔하지 못한 상황에 대한 오히려 굳은 의지를 보이는 그런 연설일 수도 있겠네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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