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최근 '화웨이 사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캐나다에 화웨이의 5G 차세대 이동통신 장비를 배제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했습니다.
루사예 캐나다 주재 중국대사는 캐나다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웨이 장비가 배제된다면 상응하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캐나다에 현명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5G 장비 공급 입찰을 앞둔 캐나다를 겨냥해 중국 기업에 불리한 결정을 내리면 중국이 보복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선언한 것입니다.
캐나다는 현재 5G 이동통신망 구축사업에서 미국이 제기한 보안상의 우려를 고려하고 있지만 화웨이 배제를 공식화하지는 않았습니다.
중국 대사의 이번 발언은 중국과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주요 동맹국들에게 화웨이 장비 배제 동참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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