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는 탈당 결정을 철회한 황영철 의원을 향해 모든 의원은 가치와 현실 사이에서 고민이 많을 거라면서, 고민 끝에 같이 개혁보수의 길로 동참해줘 고맙다고 전했습니다.
유 후보는 대구 동화사 법요식 참여 뒤 기자들과 만나 토론회가 늦게 끝나 다 연락을 드리지는 못했지만, 탈당 선언을 한 사람에게든 남아 있는 사람에게든 할 수 있는 노력은 모두 하겠다며 보수 개혁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유 후보는 탈당 사태 이후 후원금과 당원 가입이 늘어난 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창당 100일을 맞아 이제 정당의 모습을 조금씩 갖춰가고 있다면서 새로 가입한 당원이 실망하지 않게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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