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번 대선이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관리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오늘 마지막 공식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선거는 안보와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설계할 새 대통령을 뽑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가짜 뉴스가 지난 18대 대선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난 만큼 신속한 사실 확인과 철저한 사법 처리 등 후속 조치에 역량을 집중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황 대행은 또 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등 여전히 도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만큼 외교 안보 당국은 북한의 도발 시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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