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당시 통계 조작이 있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있지도 않은 통계 조작을 만들어낸 감사원의 '조작 감사'라고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통계조작이라는 결론을 정해놓은 '짜맞추기 감사'야말로 국기 문란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통계 조사와 작성에 수많은 공무원과 조사원들이 참여하는 만큼 통계 조작은 가능하지 않은데도, 감사원이 특수통 검사들의 왜곡된 시선으로 통상적인 업무 절차를 끝내 조작으로 몰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참모와 장관들이 주축인 포럼 '사의재'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감사원 발표는 무능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가리려는 '정국 돌파용 정치쇼'라고 비난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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