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과 대통령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간 문자 메시지가 언론에 포착된 데 대해 감사원 정치 감사 배후가 대통령실임이 백일하에 드러났다고 비난했습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이 국정 무능과 외교 참사 등 총체적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철저히 기획된 정치 감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용기 원내 부대표도 헌법 기관인 감사원은 대통령실과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이 거짓으로 들통 났다며, 유 총장을 경질하고 감사원을 감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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