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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솔직한 대화 원해...여러 과제 논의" / YTN

2023-05-07 242

국제·지역 정세 관련한 의견 교환할 수 있을 것"
기시다 "여러 과제 남아"…민감 사안 논의 시사
"日 정부, 한일 정상 회담 직후 기시다 방한 타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에서 공식 일정에 나서면서 한일 정상의 셔틀 외교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출국 직전 취재진에게 윤 대통령과 여러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도쿄 현지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기자]
네. 도쿄입니다.


기시다 총리가 이번 한일 정상 회담에 대해 밝힌 구체적인 입장은 무엇입니까?

[기자]
기시다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기대하는 성과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솔직한 대화를 주고받으면 좋겠다며 이번 회담의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기시다 총리의 출국 전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성과와 관련해서는 지금 단계에서 말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합니다만, 바라는 바를 말하자면 우선 윤 대통령과는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솔직한 의견 교환을 했으면 합니다.]

기시다 총리는 재무·방위 분야 등 여러 분야에서 한일 정부 간 대화가 시작됐다며, 이러한 흐름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 회담을 통해 국제·지역 정세에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간 여러 과제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논의도 이어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는데요.

여기에는 한일 간 여러 난해하고 민감한 현안도 직접 테이블에 올려놓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기시다 총리가 이번 방한에서 성과를 얻기 위해 방점을 찍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기자]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한에서 우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방안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우리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달 26일 한미 정상회담 직후, 일본 측이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타진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로서는 한미 정상회담을 바탕으로 한일 간 안보협력을 강화할 목적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일본은 이번 한미 핵 협의그룹과 관련해 미·일 확장 억제와의 연계를 언급하며, 일본도 적극 관여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일본 국내에서는 기시다 총리가 안보 문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보수층... (중략)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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