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상대 공격 수단 삼는 양당...비교섭단체가 특검 추천해야" / YTN

2023-03-08 18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에 미온적이던 정의당이 입장을 선회해 특검법 발의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대검찰청을 방문해 보니 수사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게 이유입니다.

다만, 민주당이 추진하는 특검 방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이정미 정의당 대표 라디오 인터뷰 들어보겠습니다.

[이정미 / 정의당 대표 (CBS 김현정의 뉴스쇼)]
50억 클럽 특검은 국민의힘, 민주당 양당이 다 제척 사유가 있습니다. 특검 조사 대상자들이 양당에 다 연루가 되어 있는 분들이잖아요.

이번에는 교섭단체 양당이 다 연루가 돼 있기 때문에 그러면 비교섭단체들이 특검 추천을 하자, 그렇게 해야 예를 들어서 민주당처럼 국민의힘은 배제하고 민주당이 특검 추천을 하겠다. 국민의힘이 그걸 받아들일 수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저희들이 제안을 한 것이고 김건희 여사 특검 추천과 관련해서는 이것은 대통령 부인에 대한 수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대통령이 소속되어 있는.

(국민의힘은 안 된다.) 국민의힘을 배제한 나머지 원내 정당들이 특검을 추천하는 것, 이것도 민주당은 민주당만 두 명의 특검을 추천하겠다고 얘기를 하는데 지금 이 특검 국면 안에서 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서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어떤 수단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어떤 공정성의 지렛대로 비교섭단체들이 특검 추천을 함께하는 이런 방향으로 저희들이 생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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