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김앤장 고문 재직 시절 받은 보수가 많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지나치게 많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국민 눈높이에서는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앤장 재직 당시 받은 보수가 국민 정서 때문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공직에서 물러난 뒤 김앤장 고문으로 일하며 모두 19억5천320만 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 후보자는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김앤장 근무 당시 얻은 소득에 대한 세금을 성실히 냈고, 이를 통해 공익에 충분히 기여한 것으로 자부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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