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후보자 지명..."국정과제 수행할 적임자" / YTN

2022-04-03 18

윤석열 당선인이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지명했습니다.

당선인은 한 후보자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정과제를 수행해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수위로 가보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삼청동 인수위 앞입니다.


조금 전 끝난 기자회견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조금 전 한덕수 전 총리를 초대 총리 후보자로 발표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한 후보자와 나란히 서서 한 후보자에 대한 지명 이유를 밝혔는데요.

윤 당선인은 한 후보자가 정파와 무관하게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면서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노무현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지냈고, 이명박 정부 시절 주미대사 등을 지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중용된 인사로,

민생과 외교·안보를 빈틈없이 챙겨나가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윤 당선인과 한 후보자의 발언, 이어서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각을 총괄하고 조정하면서 국정과제를 수행해나갈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후보자 : 경제와 지정학적 여건이 매우 엄중한 때 국무총리 지명이라는 이런 아주 큰 짐을 지게 돼서 우선 한편으로는 영광스러우면서도 매우 무겁고 또 큰 책임을 느낍니다.]


오늘 총리 후보자가 지명된 만큼, 조만간 다른 인선도 구체화 되겠군요?

[기자]
일단 윤석열 당선인은 앞으로 한덕수 후보자와 함께 부총리와 부처 장관 인선에 대해서 계속 소통하며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두 사람은 저녁에 만나 3시간 가까이 국정 현안과 인선에 대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경제부총리 인선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는데요.

다만 한 후보자와 논의해서 아주 늦지 않게 국민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경제부총리 후보군으로는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등이 거론되는데 한덕수 전 총리는 애초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경우 본인이 고사해 후보군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외교부 장관 후보군으로는 국민의힘 박진·조태용 의원과 김성한 전 외... (중략)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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