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송구...자신부터 살필 것" / YTN

2021-11-12 1

김부겸 국무총리가 최근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11명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 참석해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주말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방역수칙 인원을 초과해 식사한 사실이 있다며, 경위야 어떻든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께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장으로서 어떻게 사과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자신을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엿새째인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대학 동기와 가족 10명 등 모두 11명과 오찬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대해 총리실은 원래 대학 동기 10명이 모일 예정이었는데, 한 명이 배우자를 데려오면서 식사 인원이 11명이 됐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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