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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대치 심화...北 "미국이 자위권 침해" / YTN

2021-03-27 16

■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이호령 / 국방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내자 북한이 곧바로 주권 국가의 자위권 행사에 대한 도발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추가 도발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강경 대응, 앞으로 북미 그리고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그리고 이호령 국방연구원 연구위원 두 분과 진단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북한이 담화를 내놨습니다. 담화를 내놨는데 이 담화를 내놓은 사람을 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리병철 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북한의 전략무기, 핵과 미사일을 담당하는 핵심 인물이지 않습니까? 이런 인물이 이렇게 직접 담화를 내놓은 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박원곤]
잘 알려진 국방 군수분야의 북한의 최고 실세죠. 그리고 갖고 있는 직함만 보더라도 당 정치국 상무위원 가장 핵심 중의 하나고 또 당 중앙위 군사위 부위원장, 당 중앙위위원회 비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이 이렇게 서열을 매기기는 하는데 사실은 1인 체제이기 때문에 나머지 서열이 그렇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 것에 대한 판단은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현재로서는 군, 국방계열의 가장 핵심 인물은 분명하고요. 그 명의로 담화가 나왔다는 건 상당히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전에 나왔던 최선희와 김여정 담화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만 특히 무기, 자신들이 발사하는 미사일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역시 군축 인사의 최고위가 나와서 얘기를 했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리병철 같은 경우에는 최근 들어서 이례적으로 승진도 많이 했지 않습니까? 그만큼 김정은 위원장의 신임을 두텁다고 봐야 되겠습니까?

[이호령]
그렇죠. 2018년 이후부터 굉장히 서열이 빠르게 올라갔죠. 그래서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에 가장 대표적으로 군 분야에서 두 사람을 꼽으라고 하면 그중의 하나가 리병철일 만큼. 물론 김정은 체제 하에 초기에서도 리병철의 입지는 있었으나 그러나 2018년, 19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주요 직위를 다 차지했던 거죠.그런 측면에서 리병철의 부상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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