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이 가급적 3월 중 집행될 수 있도록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고 국회 협조를 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2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폭넓고 두텁게 지원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4분기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소득이 줄었음에도, 전체 가계 소득이 늘어났다고 분석하며, 정부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신속하고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어제 회의에는 앞서 사의를 표명하고 휴가를 냈다 복귀한 신현수 민정수석도 참석했습니다.
신 수석이 본인 거취를 문 대통령에게 일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와 관련한 문 대통령의 별도 언급은 없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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