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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수능 때까지 친목활동 멈춰달라" / YTN

2020-11-26 3

신규 확진자 6백 명 근접…학생 확진자도 48명 늘어
학생 확진 70%가 가족 감염이 원인…가정 내 거리두기 당부
확진자 증가하고 거리두기 3단계라도 수능은 예정대로 진행


정부가 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학부모의 마음으로 수능 때까지 일상적인 친목활동을 멈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악화하더라도 수능 시험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더욱 거셉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6백 명에 근접했고, 학생 확진자도 48명 늘어 누적 1,119명입니다.

사정이 이렇자 정부는 안전한 수능을 위해 국민의 협조를 호소했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우리 국민 모두가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마음으로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모든 일상적인 친목활동을 잠시 멈춰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학생 확진자의 70%가 가족 간 감염이 원인이었던 만큼 수험생 가정 내에서 거리두기도 당부했습니다.

[백순영 / 카톨릭대 의대 교수 : 수험생이나 가족들에 있어서는 일생일대의 시험이기 때문에 집 안에서 앞으로 일주일간은 자가격리 수준에서 2m 거리두고 마스크를 쓰고 얘기하고요. 자는 방을 따로 하고 화장실 따로 하고 …]

하지만 확진자가 증가하고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해도 수능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정부는 철저한 방역조치와 비상대응체계를 갖추고 수험생의 상황에 맞게 시험장을 분리하는 방법으로 수능을 안전하게 운영할 것입니다.]

현재 확진 수험생은 21명, 자가격리 수험생은 144명입니다.

하지만 확진 수험생은 172명, 자가격리자는 3,800명까지 감당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게 교육 당국의 설명입니다.

교육부는 또 시험 교실을 작년보다 50% 더 늘리고 수험생이 수능 전날 진단검사를 받더라도 당일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의 근무시간도 연장했습니다.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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