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민에게 일주일 동안 친목활동을 멈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이번 달 학생 확진자의 70%가 가족 간 감염이었다며 가정 내에서의 거리두기를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우리 국민 모두가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마음으로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모든 일상적인 친목활동을 잠시 멈춰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특히 11월 들어서는, 가족 간 감염이 11월 학생 확진자 감염사유의 70%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수험생의 부모님과 형제자매 등 가족 모두가 남은 수능 1주일 기간 동안만은, 가정 내에서도 가급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부는 철저한 방역조치와 비상대응체계를 갖추고 수험생의 상황에 맞게 시험장을 분리하는 방법으로 수능을 안전하게 운영할 것입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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