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자가격리자도 증가하고 있어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여건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 강원 춘천 소양고등학교를 방문해 강원 지역 수능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또 "모든 수험생에게 안전한 수능 시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함께 대비할 것"이라며 "정부는 수능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능 시험이 끝날 때까지, 그리고 수능 시험을 마친 후 대학별 평가 일정을 고려했을 때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애초 시행일이던 11월 19일에서 2주 뒤로 미뤄진 모레(3일)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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