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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바이든 후보 당선, 우리 국민과 함께 축하"
"우리 정부도 미국 국민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
어제 트위터 메시지와 달리 ’당선 축하’ 분명히 밝혀
"한미동맹 굳건…코로나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에 협력"
문재인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 우리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트럼프 정부와 이뤄낸 소중한 성과가 차기 정부로 잘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바이든 당선인과 다방면으로 소통해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에 지혜를 모으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나연수 기자!
어제 SNS를 통해 짤막하게 축하의 뜻을 보냈었는데, 오늘은 오후 청와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직접 당선을 축하했네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 시작과 동시에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우리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을 통합시키고 성공하는 정부를 이끌어 나가길 기원한다며, 미국 국민의 선택을 우리 정부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어제 트위터에 축하 메시지를 먼저 띄웠지만 '당선'이라는 말은 넣지 않았는데요.
오늘은 '바이든 당선인'이라는 표현을 써서 미 대선이 바이든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는 데 동의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힌 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는 데 대해서는, 공식적인 확정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미국의 민주적 전통과 법치주의, 성숙한 시민의식의 가치 위에 잘 마무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의 한미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지요?
[기자]
문 대통령은 미국의 차기 정부와 함께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코로나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에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내보였는데요, 이 부분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특히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어떠한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트럼프 정부와 사이에 이뤄낸 소중한 성과가 차기 정부로 잘 이어지고,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미 간 현안도 트럼프 정부 임기 안에 해야 할 일은 미루지 않되, 바이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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