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한 데 대해 이 부회장 측 변호인단은 결코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며 반발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측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자본시장법 위반 등 이번 사건 공소사실은 증거와 법리에 기반하지 않은 수사팀의 일방적 주장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변호인단은 삼성물산 합병이 경영상 필요로 이뤄진 합법적 경영 활동이고, 모든 절차도 적법하게 이뤄졌다는 점은 구속영장 심사 등에서 객관적으로 확인됐다고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수사 중단을 권고했는데도 유독 이번 사건만 기소를 강행했다며 법적 형평에 반할 뿐 아니라 검찰에 대한 국민 신뢰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단은 수사팀이 증거에 따라 실체적 진실을 찾아가기보단 처음부터 이 부회장 기소를 목표로 정해 놓고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결과를 납득할 수 없고 안타깝기까지 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부회장 등 피고인들은 재판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면서, 검찰의 이번 기소가 왜 부당한 것인지 법정에서 하나하나 밝혀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90122134414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