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양 정상은 어제 미얀마 수도 네피도의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수치 국가고문은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이루는 것은 한반도와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며 문 대통령이 이루고 있는 성과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준 미얀마 정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피난민들의 자발적이고 안전하며 존엄한 귀환을 위한 환경이 조속히 조성되길 기대한다는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에 기반해 이른바 '로힝야족 학살'로 불리는 리카인 사태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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