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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타이완 문제는 중국 내정...한반도 평화는 지지" / YTN

2021-05-24 2

中 "타이완 문제, 중국 내정…간섭은 용납 못 해"
中 "한미 관계가 제 3국의 이익 해치면 안 돼"
中 "다른 나랴 겨냥한 쿼드에 반대…성공 못 해"
中 "美, 성김 대표 임명과 대화 위한 노력 지지"


중국 정부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타이완 문제가 언급된 것과 관련해 내정 간섭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다만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의 노력에는 지지를 표시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왔는데요, 베이징 특파원 전화로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중국 정부가 타이완 문제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표시한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한미 정상 공동 성명에 타이완과 문제가 언급됐는데, 타이완 문제는 순수하게 중국 내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과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어떠한 세력의 간섭도 수용할 수 없다면서 관련국들은 불장난을 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도 각국은 국제법에 따라 항행과 비행의 자유를 누리고 있고 근본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한미 관계의 발전이 역내 평화 와 안정 그리고 번영에 도움이 돼야지 중국을 포함한 제 3국의 이익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중국은 다른 나라를 겨냥한 쿼드 그리고 인도. 태평양 전략 같은 소집단을 만드는 것에 반대 하며 이런 행위는 성공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성김 대북 정책 특별대표를 임명해서 대화를 하려고 하는 것, 그리고 긴장 완화를 위해 협력을 촉진하려는 것에 대해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각측의 합리적 관심사를 균형있게 해결해야 한다면서 북한측을 배려했고, 쌍궤병진의 단계적 해법이라는 중국의 기존 입장을 한번더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문제는 기존과 크게 다를 바가 없지만, 아무래도 타이완 문제에 대해 반발하는 입장인데요, 미일 정상 회담에서 타이완 문제가 거론됐을 때와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기자]
지난달 미일 정상회담에서 타이완 문제가 거론 됐을 때 중국 정부는 외교 경로로 항의까지 하면서 강력 반발했습니다.

당시 미국과 일본 정상이, 중일 간 영토 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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