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시간 단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종 기업인들을 만나 노동시간 단축의 보완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업종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장에서 노동시간 단축이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업종에 따라 일부 기업에서는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선업계 기업인은 최대 3개월이 걸리는 해상 시 운전의 경우 법정 노동시간을 지키기 어렵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정유·화학 기업인은 현행 법규상 3개월마다 탄력근로제 도입을 위한 노·사 합의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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