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신당역 살인 사건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15일) 자신의 SNS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4월 국회에 제출한 스토킹 피해자보호법이 조속히 통과돼 피해자에 대한 보호 조치가 더 강력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스토킹 피해자가 신고 초기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도록, 시행 중인 상담, 무료법률 지원과 함께 피해자 특성에 맞는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긴급임시숙소와 같은 주거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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