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 전문가라는 평가는 어디에 방점을 두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인사청문회에서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후보자는 어제(31일) 충남 예산에서 진행된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갈등이 첨예한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 데는 소통 능력과 정무적 판단, 조율과 중재 경험 등이 더욱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과거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추진해 일부 교사의 반발을 불러온 것과 관련해서는, 과정을 설명하면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이라며, 다만 상황이 많이 바뀐 만큼 또다시 비슷한 정책을 추진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박광렬[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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