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사상 처음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 가운데 교육부는 중3·고3 학생에게 스마트기기를 빠짐없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 교육청과 신학기 개학준비 추진단 화상 회의를 연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인천·광주·강원·충남·경북·경남·부산 등 7개 교육청은 기기가 없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전체 학생에게 기기 지급을 완료했고, 나머지 10개 교육청은 중3·고3에 지원을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또 원격수업 기간에 선생님들을 저작권 침해 우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 관련 단체들과 협의해 개선사항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그러면서 "온라인 개학은 가보지 않은 길인 만큼 처음에 실수와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고 신속하고 과감하게 해결해 자산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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