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그제에 이어 어제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단독회동을 하고 '새로운 정세'에서 양국의 전략, 전술적 협동을 강화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두 나라 지도자가 조어대 국빈관에서 현 정세와 절박한 국제문제들에 대해 신중히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이 리설주 여사와 수행원들을 대동하고 중국농업과학원 국가농업과학기술혁신원과 베이징시 궤도교통지휘센터 등 경제현장을 돌아본 내용도 상세히 전했습니다.
통신은 또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에게 특별한 환대를 베풀었다면서 부부 오찬은 가정적 분위기에서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전용기로 귀국길에 올라 우리 시간으로 오후 7시 30분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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