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 내부에서 '김정은주의'라는 용어가 등장했다는 국가정보원 보고와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10년 차를 맞이해 정치적 위상을 강화하는 동향이 지속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제8차 당대회를 계기로 김 위원장을 총비서로 추대하고, 당규약 개정을 통해 수반으로 지칭하면서 사실상 선대 수준의 정치적 위상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인민대중제일주의 정치 등 선대와 차별화하는 통치 사상을 강화하고 확산하는 흐름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현재까지 '김정은주의'를 공식적·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만큼, 통일부는 의도 등을 예단하기보다는 관련 동향을 지속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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