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대권 주자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남 지사는 오늘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반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국내를 떠나 있어, 지난 10년 동안 대한민국의 구조적 변화를 얼마나 고민했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선 피선거권과 관련된 헌법 조문을 거론하며 헌법 정신은 이 땅에 발을 디디고 우리 사회에 대해 깊은 성찰과 고민을 한 사람만이 대통령 자격이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며, 반 총장이 그러한 고민을 했는지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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