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악화와 혼란에 시달리고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경찰관 3명이 갱단의 매복 공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로이터와 AP 등 외신들은 현지 시간 9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순찰하던 경찰관 3명이 무장한 갱 단원들에게 습격당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개리 코닐 아이티 총리는 영상 연설에서 이번 범행을 '야만적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가 안보와 안정을 직접 공격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범죄자들을 찾아내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반드시 체포해 법에 따라 재판하고 형벌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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