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총리 "경찰관 피습 사건은 테러"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벨기에 정부가 샤를루아에서 발생한 여성 경찰관 흉기 피습사건을 테러로 보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대책 회의를 끝낸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셸 총리는 "범인이 흉기로 경찰관을 공격하면서 '신은 위대하다'고 외친 점 등으로 미뤄 테러로 보고 검찰이 본격 조사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6일 오후 4시쯤 벨기에 남부 샤를루아에서 괴한이 검문 중이던 여성 경찰관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습니다.

범인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제압당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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