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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경찰 피습은 테러"...IS "전사가 지시 이행"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벨기에 정부가 토요일 발생한 여성 경찰관 흉기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IS도 숨진 범인이 자신들의 전사라며 이번 사건의 배후임을 드러냈습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벨기에 남부 샤를루아 경찰서 초소.

여기서 토요일 대낮에 여성 경찰관 2명이 끔찍하게 희생될 뻔했습니다.

한 남성이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휘두르면서 1명이 얼굴을 다치고 1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범인은 다른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다비드 키노 / 샤를루아 경찰서 대변인 : 사람 통행을 통제하는 초소입니다. 경찰 두 명이 지키는 곳인데 다행히 한 명이 더 있었습니다.]

숨진 범인은 33살 알제리인.

지난 2012년 벨기에에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사건 발생 하루 만에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샤를 미셸 총리는 범인이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고 외친 점을 비롯해 몇몇 사실로 미뤄 테러로 보고 본격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샤를 미셸 / 벨기에 총리 : 연방 검찰이 이번 사건을 살인 테러 미수로 보고 곧바로 수사에 들어갔다고 보고했습니다.]

IS도 선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숨진 범인이 시리아 내 IS를 공습한 국가의 시민들을 공격하라는 지시를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3월 연쇄 폭탄테러로 32명이 희생된 벨기에에서 또 테러가 일어나면서 긴장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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