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단 활개 속 아이티 국민 절반 굶주림..."총리 귀국 모색" / YTN

2024-03-06 52

빈곤과 치안 악화, 국가 행정력 부재 등 총체적 난국에 빠진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국민 절반 가까이가 극심한 기아 상태에 직면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 구호단체 컨선월드와이드는 1,100만 명 안팎의 아이티 인구 중 약 500만 명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한 채 굶주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도 "아이티 갱단의 폭력 사태로 최근 며칠간 만 5천 명이 집을 떠나야 했다"며 급격히 악화하는 안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한 조처를 호소했습니다.

아이티에서는 국제 경찰력 투입 시도가 시작된 가운데,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중심으로 사상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태를 수습해야 할 아리엘 앙리 총리는 치안 인력 파견 요청을 위해 케냐를 방문한 뒤 행방이 묘연한데, 미국 언론들은 앙리 총리가 귀국 일정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4030701344602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