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근 급증한 탈당 신청 당원들에게 포기하고 탈당할 것이 아니라 당의 주인으로서 회초리를 들어 민주주의를 위한 여러분의 도구로 바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는 SNS에 당원들을 향한 편지 형식으로 쓴 글에서 탈당자가 2만 명을 넘어서는 것도 문제지만 당과 함께 수십 년 풍파를 견뎌오신 백전노장들이 많아 당혹스럽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탈당 사태를 촉발한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 과정을 두고, 자부심과 책임감, 민주당에 신뢰와 애정이 어느 때보다 많았기에 불신과 배신감이 더욱 컸음을 절감한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대리인인 정치인들이 주권자의 뜻을 늘 반영하고 있다'는 신뢰를 회복해야 하고, 이는 당원 중심 대중정당을 제대로 구현할 때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이 분열되는 결과가 만들어질 것인지 아니면 당원 중심 대중 정당으로 확실히 나아갈 기회로 삼을 것인지는 당의 주인인 여러분께 달려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523230154866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