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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롭게 탄생한 보수개혁신당을 놓고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새누리당은 보수표 분산을 우려한 듯 실패라는 표현으로 신당의 의미를 평가 절하했고 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의 반응도 저마다의 셈법에 따라 달랐습니다.
보도에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특정인의 개인적 야심으로 인한 보수 분열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애초 발표보다 적은 수가 탈당한 점을 꼬집어 신당은 시작부터 실패라며 김을 뺐습니다.
[정우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그분들의 1차 탈당이 실패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야권도 보수신당 또한 최순실 게이트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한목소리로 견제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면서도 새누리당이 99석으로 줄어든 만큼 개혁 입법의 적기라고 보고 신당을 향해서는 개혁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대선을 염두에 두고는 야당 안에서도 미묘하게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야권 1위 대선주자를 보유한 민주당은 다양한 연대 시나리오가 가능한 4당 체제에 거부감을 드러냈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계파별로 입장이 다르다고 해서 당이 깨져서 새로운 당이 만들어지는 것은 정치적으로 바람직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국민의당은 다당제로 대화와 협상, 경우에 따라 연정도 가능해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원내대표 : 다당제가 진정한 협상과 타협을 통해 이뤄지는 협치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도 반드시 개헌에 동참하자….]
대선을 앞두고 현실화된 4당 체제 앞에 각 당은 정당별 상황과 노선에 따라 정계개편 등 변화의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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