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총선 참패와 관련해, 국민이 준 회초리를 달게 받고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내일(16일) 예정된 당선인 총회를 앞두고 4선 이상 당선인들로부터 차기 지도체제와 당 수습 방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들었습니다.
윤 원내대표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108석이란 참담한 결과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국민께서 주신 회초리를 달게 받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가감 없이 총선 패배를 받아들이되, 오직 민심을 나침반으로 삼아 이 난관을 극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단합하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의 눈길을 다시 모으고 무너진 신뢰를 재건할 단초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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