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상반기 안에 금리를 내리기 쉽지 않다는 기존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물가상승률이 소폭의 오르내림을 이어가며 둔화하고 있는 만큼, 당장 금리 인하를 논의하긴 시기상조라는 게 금통위 견해라고 전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 개인적으로는 상반기 내에 금리 인하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그대로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반기가 지나서는 어떻게 될 건지에 대해서는 데이터를 봐야 하기 때문에 5월에 저희가 다시 경제 전망을 할 때 나온 숫자를 보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가가 어디로 튈지가 평탄하게 움직이지 않고 지금 굉장히 울퉁불퉁한 길을 내려오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물가가 우리 예상하는 대로 내려가는지 이런 것들을 확인해 보고 그다음에 금리의 움직임에 대해서 논의하자는 것이 대부분 금통위원의 생각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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