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하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시장 기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은 국내 물가상승률 둔화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며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 긴축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라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물가상승률 목표수준 수렴 시기와 관련해서는 누적된 비용상승 요인에 따른 2차 파급효과와 국제유가와 환율 변동, 공공요금 정책, 연말·연초 가격조정 집중 가능성 등을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이상형 부총재보 역시 브리핑에서 미국의 내년 말 금리예상치가 기존보다 0.5%p 내려갔지만 점도표상 낮아진 금리도 여전히 4%대 중후반 수준이라며,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단기간 안에 코로나 이전 환경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우리란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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