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현행법상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설정된 청년 나이 기준을 39세까지 올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어제(22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 행복주택단지를 찾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 모두 행복 2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정책 지원 대상을 확대해 결혼·주거 비용 문제 등에서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게 핵심으로, 2020년 제정된 청년기본법을 개정해 매년 1년씩 5년에 걸쳐 39세까지 나이 기준을 상향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국민의힘은 청년·신혼·출산 가구를 위한 공공 주택을 대량으로 공급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이와 함께 한동훈 위원장은 구로구 오류동역 광장 주변을 돌며, 구도심 철도 지하화 공약을 알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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