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준 모병제를 도입해 일반병 규모를 대폭 줄이고 전문 부사관을 군 병력의 5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국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군 복무를 청년 도약의 시간으로 바꾸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첨단 과학기술시대, 저출생 시대에 모병제는 불가피한 군 개혁방안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사병의 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줄어든 병력 50%의 절반을 전문부사관으로 충당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방의 의무를 다한 청년들에게는 사회진출지원금 천만 원을 지급하고 군에서 얻은 전문성을 토대로 국내 유관 대학이나 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학업과 취업 연계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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