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생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약자 복지와 일자리, 사회간접자본인 SOC 사업 등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 역대 최대인 65% 이상의 재정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전 공공부문이 상반기 신속 집행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특히 건설경기 활력을 위해 올해 19조 천억 원 편성된 SOC 예산의 경우 상반기에 65%인 15조 7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철도에 4조 6천억 원, 도로는 5조 3천억 원, 가덕도 신공항과 제주 제2공항, 흑산공항 등 항공 분야 5천억 원을 상반기 투입합니다.
공공기관 투자에도 역대 최대 수준인 34조 9천억 원, 민간투자 사업에도 2조 7천억 원을 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조속한 민생 회복을 위해서는 전통시장 소득공제율 한시 상향과 노후 차 교체 때 개별소비세 한시 인하 등 정책 입법이 시급하다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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