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北 정찰위성 발사' 현안질의...9·19 합의 두고 공방 / YTN

2023-11-23 7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와 관련해, 국회에서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현안 질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발사 대응책으로 정부가 9·19 군사 합의 효력을 일부 정지한 것을 두고도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현재 국방위원회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여야는 조금 전인 오전 9시 반부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하고 있습니다.

정찰위성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규탄 대상이란 점에는 이견이 없지만, 그 대응책을 두고는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앞서 정부는 9·19 군사합의의 일부 효력, 즉 군사분계선 일대의 비행금지를 정지했는데요.

국민의힘은 당연한 조치라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남북 간 긴장이 올라가 되려 충돌이 많아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방위 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 엉뚱한 문재인 정부 지우기로, 안보에 악영향을 끼친 상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현재까지 군 당국이 분석한 북한 위성 '만리경-1호'의 성능과, 효력 정지 조치 이후 북한이 어젯밤 쏘아 올린 탄도미사일과 관련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정보위원회도 오전 10시 반부터 전체회의가 열리는데요.

예정된 예산안 상정과 함께,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정보 당국이 파악한 북한의 위성 발사 경과에 대해 보고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조금 전 행안부를 상대로 반복되는 행정 전산망 마비와 관련한 질의를 시작했습니다.


안보 이슈 외에 정치권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여당은 5호 혁신안 발표가 예정돼 있고, 야당은 오후 의원총회를 열죠?

[기자]
네, 인요한 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오후 회의를 열고 다섯 번째 혁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에는 민주당 출신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초청돼 '과학기술 인재 육성과 정치'를 주제로 강연도 진행됩니다.

그제 대전에서 민주당 내 대표적 비명계로 꼽히는 이상민 의원을 만난 데 이어, 야권 인사를 연달아 접촉하는 건데 '외연 확장'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다만, 혁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양 대표가 반도체 전문가인 만큼, 과학·기술계 인사를 만...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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