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무용론' 반박한 김진욱..."고위공직자 10명 구속되면 나라 안 돌아가" / YTN

2023-10-19 299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정감사에선 3년 가까이 되도록 공수처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다는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진욱 공수처장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공수처 수사로 고위 공직자들이 너무 많이 구속되거나 기소되면 역효과가 클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전주혜 / 국민의힘 의원 : 지금 이 상태의 공수처는 오히려 폐지하는 게 낫다,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초라한 성적표를 가지고 처장님이 퇴임하시게 되는 거 아닌가….]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 여건 얘기하다가 지금 해체하고, 공수처 없애라잖아요. 답답한 말씀을 저렇게 하셔. 눈에 뻔히 보이고 국민이 이 문제에 대해서 답답해하고 있고….]

[김진욱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 공수처가 권한이 막강한데 저는 절제해서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막강하면 막강할수록. 1년에 1∼2건, 2∼3건 중요사건 하면 되는 거지. 만약에 공수처가 일을 잘해서 10건을 기소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10건을 구속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고위공직자 상대로. 나라가 안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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