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공수처 차장으로 판사 출신 여운국 변호사를 제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처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온라인 브리핑에서, 애초 복수로 제청하려 했지만, 다수 의견에 따라 단수로 제청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처장은 여 변호사가 현재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으로 법관 생활 20년을 했고, 이 가운데 3년은 영장전담법관으로 일한 형사 전문 변호사라며, 헌법을 전공한 자신과 보완 관계가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여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지난 1997년 대전지방법원을 시작으로 수원지방법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서울고등법원 등에서 판사로 일하다가 2016년 사임했습니다.
이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서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지난 2017년 4월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 심문 때 변호를 맡아 법원에서 기각 결정을 받아냈습니다.
최근에는 지난 26일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오는 5일 퇴임하는 박상옥 대법관 후임으로 추천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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