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되나…관련 절차 진행
서울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 여부 결정에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대는 조씨의 환경대학원 입학취소 여부와 관련해 "학적처리 조치 결과 확인 요청 등 규정에 따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는 조씨가 고려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상대로 제기한 입학 취소 무효확인 소송을 취하한 후 이 같은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씨는 2014년 1학기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입학한 뒤 2학기 중이던 9월 30일 부산대 의전원 합격 후 휴학을 신청했고, 현재 미등록 제적 상태입니다.
김종성 기자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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