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택 현관 앞에 흉기를 두고 간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6일) 특수협박과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홍 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도망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홍 씨는 지난 11일 새벽 3시쯤 서울 도곡동에 있는 한 장관 집 현관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놓고 간 혐의를 받습니다.
홍 씨는 구속 심사를 받기 전 취재진 앞에서 "지금 내 모습이 한 장관의 미래 모습"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정해진 직업이 없는 홍 씨는 경찰 조사에서, 2년 넘게 자신을 괴롭히는 권력자들에게 심정을 전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씨는 또,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한 장관 집 주소를 알게 됐고, 특정 정당 소속은 아니라고 진술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1016231916767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