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길거리에서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41살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천지방법원은 오늘(26일) 오후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3일 낮 인천 학익동 거리에서 60대 어머니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부근을 지나다 범행을 목격한 관할 경찰서 형사들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 관련 질문에 아무 답변을 하지 않고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해 사건 경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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