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단합 강조하며 대여 공세 강화...與 "쾌유 기원" / YTN

2023-09-18 4,034

이재명 대표가 단식 19일째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단합을 강조하며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등 대여 공세의 수위를 더욱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빈다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대표 병원 이송 뒤 민주당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은 곧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 병원 이송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합니다.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이 시급하다는 소속 의원들의 목소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지난 16일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즉시 제출 등의 결의문이 채택된 만큼, 관련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추가로 이뤄진 만큼, 체포동의안 표결 등 관련 대책이 언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 병원 이송을 두고 친이재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당의 단합의 강조하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성호 의원은 자신의 SNS에 대표를 중심으로 더 강하게 뭉쳐야 살길이 보일 것이라고 썼고, 민형배 의원은 이번 단식이 머뭇거리는 의원들을 향한 독려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민주당은 대여 공세의 수위를 더욱 높이는 모습입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아침 라디오에서, 국정 쇄신을 위해선 내각 총사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총리를 해임해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앞서 단식 중단을 거듭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이 대표 병원 이송 뒤 국민의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은 공식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건강을 회복한 뒤 제1야당 대표의 자리로 돌아와 여야 대표 회담을 비롯해 민생을 챙기는 데 힘을 모으자는 메시지도 이어졌는데요.

김기현 대표는 앞서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여야 대표 회담을 열고 치열하게 민생을 논의하자고 한 바 있습니다.

다만 김기현 대표는 이 대표가 치료받고 있는 병원을 방문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단식 뒤 입원이라는 정해진 순서 아니냐는 다소 냉소적인 반응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예상됐던... (중략)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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