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금통위원 전원 최종금리 3.75% 가능성 열어둬" / YTN

2023-08-24 6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종금리 수준과 관련해 금융통화위원 전원이 당분간 3.75%로 올릴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어제(24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3.5% 동결을 결정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인상 가능성 열어둬야 하는 첫 번째 이유로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잭슨홀 미팅이나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계속 확대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금리 상방 선택지를 열어두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 총재는 금리 인하 시기를 얘기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물가 상승률과 가계 부채 등 여러 금융 안전 상황이 어떻게 지속하는지 보면서 그때그때 판단하고 조절하는 거라 시기를 못 박을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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