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을 응대하다 실신한 세무 공무원이 결국 숨졌습니다.
국세청은 지난달 24일 민원인을 상대하다 쓰러진 경기도 동화성세무서 40대 민원팀장 A 씨가 어제 결국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민원인은 요건이 안돼 관련 서류 발급을 받지 못하자 언성을 높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건 이후 전국 세무서 민원 봉사실에 녹음기를 보급한 국세청은 민원 업무 과정에서 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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