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도 파행…"물타기 꼼수" "사안 시급"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요구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도 50여 분 만에 산회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호우피해 복구 중 순직한 고 채 상병 사건과 수사 외압 의혹을 논의하려 회의를 요구했는데, 국민의힘과 정부는 합의되지 않은 일정이라며 불참했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은 "국민적 의혹을 풀기 위해 이번 주에 전체회의를 요구했지만, 여당이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국방위원들은 "민주당이 회의를 소집한 건 검찰 출석을 앞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물타기용 꼼수"라고 반박했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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